북핵 문제는 한반도를 넘어 유럽 안보와 직결, 한-유럽 연대 강화 필요, 김영호 장관, 영국-독일 방문(9월 28일10월 4일)
북핵 문제는 한반도를 넘어 유럽 안보와 직결, 한-유럽 연대 강화 필요, 김영호 장관, 영국-독일 방문(9월 28일10월 4일)
김영호 장관은 제33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한반도국제포럼(KGF) 유럽 세미나를 계기로 영국과 독일을 방문(23.9.28.~10.4.)했습니다.
9월 29일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열린 한반도국제포럼(KGF) 계기의 유럽지역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 북한 인권 개선, 한반도 통일에 대한 유럽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전문가들은 북핵 문제가 한반도를 넘어 유럽의 안보와도 직결된 문제라는 인식에 공감하고 북핵과 인권 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유럽의 역할, 한국과 유럽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국협의회 자문위원 3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윤석열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에서 자문위원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9월 30일에는 영국 정착 북한 이탈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영국에 온 계기와 영국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영국 사회의 정착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북한 이탈 주민 및 한인 사회와의 단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또한 북한인권NGO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북한인권침해 사례의 기록보존의 중요성, 정부, NGO, 전문가 간 협력 등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10월 1일에는 런던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를 하고 한국전쟁 당시 영국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습니다.이번 통일부 장관의 영국 방문은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유럽 지역의 긴밀한 협력,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연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