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뭐해? 아침 일찍 책을 읽는 아들 : : 프뢰벨 어린이 경제동화

곧 휴가를 나와서 지난주에 많이 빌려온 아이의 책을 반납해야 할 것 같아.큰딸에게 아쉽지만 읽지 못한 책은 그냥 반납해야 한다고 했다.두 번째를 준비해서 나와보면 여보.. 뭐 하는 거야…?이 책은 문밥이 너무 많고 경제동화여서 어려울까봐 아직 읽어주지 않은 책이었다.되게 심각한 표정으로 읽다가 아침 먹으라 그러면 이것만 읽고.되게 심각한 표정으로 읽다가 아침 먹으라 그러면 이것만 읽고.응, 그래, 멈추지 않을 거야 이 책.. 6세(생일이 지나고 만 5세)가 읽기엔 문밥이 너무 많은데 이해가 됐는지 모르겠다.응, 그래, 멈추지 않을 거야 이 책.. 6세(생일이 지나고 만 5세)가 읽기엔 문밥이 너무 많은데 이해가 됐는지 모르겠다.읽기도 부담스러운 글밥(웃음)책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며 줄거리를 들어보면 꽤 유창하게 말해준다.<아이가 설명해준 내용> 1. 처음에 ‘파란 장미’가 비버가 가진 게 전부였을 때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장미를 샀는데 기린이 파란 장미를 많이 팔게 되자 파란 장미 값이 싸졌다.2.비바가 블루베리로 ‘보라빛 장미’를 만들어 팔자비바 꽃집에 다시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었다.-우와, 엄마는 감탄한다.글자만 읽어도 신기한데 내용까지 이해하다니.엄마가 좀더 열심히 책을 읽어줘야 한다.. 엄마와 함께 희소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희소성에 대한 설명부분을 읽어본다 간신히 책을 넘겼다.책을 이렇게 그냥 버려둘까.. 스스로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아이가 이 정도 내용을 이해하다니 경제동화도 열심히 읽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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