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샀어.브레이징 용접할 일이 있어서 가스토치로 직접 굽는 건 무섭기 때문에 유도가열기로 고주파 브레이징을 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사실 둘 다 무서운 건 엄마 같은데 가스토치가 더 싼 가격에 할 수 있다.(그렇다면 왜 유도가열기를 샀는지…) 어쨌든 위를 보면 작업코일이 큰 것처럼 보이는데아, 이거 코일 감는 개수 줄이고 부피 줄이면 안 돼?한 번만 말아서 좀 천천히 가열하자~~ 하다가 큰일 날 뻔 했어.이 원리가 자기장을 방해하면 Eddy Current라는 게 생기고 그것 때문에 가열이 된다고 하니까.아, 당연히 자기장을 많이 생성해야 천천히 뜨거워지지 않을까? 하면서 감은 수를 적게 했는데 그러면 회로상에서 엄청나게 큰 일이 발생했다.이는 해외 유명 유튜버 일렉트로붐아저씨가 설명해주는 유도가열기 회로인데 여기서 L1이 작업코일에 해당한다.전자과가 아니기 때문에 분석하고 싶은 마음도 딱히 없고,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결론만 캐치해보니 L1과 C1과 공진주파수에 관계가 있어서 그것의 선정이 준내 중요한 것처럼 보였다.그래서 시펄의 작업 코일을 몇 번 감아 놓았는지도 설계 파라미터의 하나라는 것이다.이아저씨가설명해주는것처럼LTSPICE라는프로그램에서직접테스트를해볼수있는데요작업코일을 많이 감아서 Inductance 값이 클 경우 상기와 같이 코일에 전류가 흐르게 되는데,작업코일을 적게 감아두고 Inductance 값이 줄어버리면 코일에 전압이 순간적으로 200V까지 왔다갔다 한다.게다가 간격을 보면 이쪽이 훨씬 고주파로 진동한다.그래서 내가 저 작업 코일을 한번 감아놓고 전원을 켜자 전선이 갑자기 확 튕기면서 보호회로가 작동하고 브레이징 모듈이 알아서 꺼졌다.그래서 내일 가서 코일준내 감아 Inductance 높게 만든 코일로 다시 한번 실험을 해야 하는 상황…Inductance는 이렇게 구할 수 있는 것 같고, 높이기 위해서는 코일을 크게 감고, 길게 감고, 많이 감고, 하면 될 것 같아…?? 코일의 단면적은 상관없을 것 같아서 다행이야.왜냐면 작업코일을 줄이기 위해서 다 잘랐기 때문에 내일 구리전선을 감아 만들어 봐야해https://www.youtube.com/shorts/adS3iAszBZ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