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오브 파이어. 글렌아라키 8년.화이트 러시안/감각의 예민함/러시아 여행 회상

1. 키스·오브·파이어 키스·오브·파이어는 저번 발레 메이트들과 술집에 왔을 때 다른 분이 주문한 것을 한번 겪었지만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했다.라임 즙을 이용하고 설탕을 확공했지만, 젤리에 붙어 있는 새콤 달콤한 설탕 맛이 나고, 이 확공만으로도 맛있다.술 자체도 조금 깔끔한 맛이 있어서, 마침 제 취향이었다.이 술을 주문할 때부터 J사장이 정말 이거 마시느냐고 자꾸 묻길래, 인기 없는 술인가 했더니 입이 너무 독한 술이라고 말했다.드라이한 것을 좋아한 사람은 이 술을 좋아한다고.내겐 전혀 드라이하게 느낄 수는 없었지만 사람의 취향이라는 것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

2. 글렌 아라키 8년 사장 두 사람이 영업하는 술 이외에도 자기 돈으로 산 술을 바에 갖다 놓고 손님과 함께 시음하지만 오늘은 이 술을 받아 먹어 봤다.술을 모르는 나는 그냥 단숨에 마시나 싶었지만 위스키는 향과 색을 먼저 즐기고, 극히 소량으로 입을 적시며 음미하는 술이라고 한다.내가 마신 위스키는 호주에서 데니스가 준 글렌 리벳토화웅다ー즈 수밖에 없지만 내 기억에서는 캐러멜의 향기가 아주 독한 술이었다.글렌 리벳토화웅다ー즈보다 글렌 아라키 8년산에서 가장 major에 느껴졌다 맛은 spicy인 맛이었다.J사장이 일러 주신다면 이를 타격감이 강하다고 표현한다고 한다.먹을수록 뭔가… 그렇긴 너무 친숙한 맛이 느껴지지만, 그것이 뭔가 헤매며 억지로라도 비슷한 향기를 찾고 보면, 먼저 우디?너트?처럼 육중한 향기가 있다, 매움에서 유추할 수 있는 진저의 향기, 과일의 향기도 상당히 높지만 J사장은 파란 사과 향 같다고 말했지만 나는 청포도 향에 더 가깝다고 느꼈다.

내가 이걸 찍어서 아빠한테 아는 술이냐고 물어본다고 했더니 D사장님이 위스키는 이렇게 찍는거라고 구도를 잡아줬어 ㅋㅋ 위스키 사진에 진심으로 ㅋㅋ

3. 후각과 미각에 대해서 신기했다 점, 저는 원래 미각과 후각이 매우 둔감한 사람이다.나는 인생에서 사람들이 “고등어에서 비릿한 “혹은”돼지 고기 복음서에서 돼지 냄새가 심하게 나서”다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그래서 썩은 음식이라고 모르고 먹는 경우도 많았다.그동안은 후각과 미각이 둔한 것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했다.나는 모든 음식이 맛있다.모든 음식이 맛있어서 편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우리 가족 가운데 엄마가 가장 후각과 미각이 민감한 사람이지만 어머니 스스로도 “아, 이 음식은 다 닳아 있다.”너무 없어”라고 생각하면서 요리를 만들어도 모두가 너무 맛있게 먹는 게 늘 이상하다는.성인이 되어서도 잠시 둔감한 후각과 미각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살아 왔는데 취향 개발에 대해서는 엄청난 단점이라고 나타났다.둔감하다는 것은 해로운 것도 잘 느끼지 못하고, 유익한 것도 완전히 누리지 못한다는 뜻이었다.고등 학교 때부터 커피를 하루에 1잔씩 계속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커피는 커피에 지나지 않고 조금 신, 혹은 조금 쓴를 넘는 향기와 맛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 했다.맥주에서도 더 옅게 탄산이 강한이상의 맛의 표현이 불가능했다.그러다가 맛과 향의 차이에 처음으로 깨닫고 흥미를 느끼게 된 계기가 있었다.호주에 있을 때 커피에 관심이 높은 히로코가 무료 커피 부항 이벤트를 소개했다.맛과 향에 둔감으로 갈지 어떨지 헤매었지만 무료라고 해서 손해를 보더라도 전다는 마음으로 참석했다.행사를 주최한 직원뿐 아니라 참가자의 커피에 정성의 태도도 매우 인상 깊었지만 10종류의 커피를 죽 늘어놓고 마시면 맛과 향의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지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이 커피의 시음회에서 인상 깊었던 몇가지는 내가 10종류의 시음 커피 중에 제일 마음에 든 커피를 몇번도 시음하며 이것이 대체 무슨 맛인지를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과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 특유의 향기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데 직원이 와서 패션 과일 향이 좋아하느냐고 물어봤다.omg…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커피에서 패션 과일의 향기가 진동하게 느끼는 것이다!이렇게 명확한 향기를 그렇게 열심히 고민했다는 게 재미 있게 느껴졌다.이는 다른 참가자가 한 말이다.그 참가자는 이 커피 시음회에 자주 참석했으나 이 전 커피 시음회에 왔을 때는 10종류의 커피의 대부분이 비슷한 맛이 났다는 것이다.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날은 plum의 향기가 주류의 커피가 많아 이 분의 문화권(정확하지는 않지만 이스라엘 출신이었던 것 같지만)에서는 자두가 대중적인 과일이 아니라, 자두를 한번도 먹은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슈퍼에 들러서 슈퍼에 있는 모든 종류의 자두를 사서 집에서 먹어 봤는데 재밌는 것이 자두에서 커피 맛이 하게 느꼈다고 한다.왜냐하면 이 분은 커피부터자두의 향기를 먼저 접한 것으로…이래봬도 너무 신기했다.이 말을 들은 스태프의 한 사람이 “(이 분이 호주 멜버른에서 커피에서 매우 유명한 분이라고 말했다)매우 공감하면서 비슷한 얘기를 다시 들려주었다.2번 참가자의 말처럼 어떤 문화권에서는 특정의 식재가 대중적이지 않거나 가공된 형태로만 접할 수 있었고 같은 향기도 매우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었다.본인이 본 어떤 사람은 살구를 가공된 형태로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한국의 드라이 망고처럼 살구를 말리고 설탕 처리를 한 것만 마신 것이 많은 사람이어서 생의 살구의 향기가 강한 커피를 마셔도, 이것이 어떻게 살구 냄새인지 전혀 이해 못했다고 한다.동시에 덧붙인 말이, 바리스타, 소믈리에 등 맛과 향을 다루는 직업을 하려면 커피와 와인만 많이 먹어 보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먹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좋은 커피에서 아무리 다양한 향기가 나더라도 다양한 재료에 접한 경험이 없으면 그것들을 덜 느껴져캐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런 관점은 꽤나 신선했다.커피를 마시는 물도 맛에 영향한대!그래서 그쪽으로 물 kit을 팔던 거야…같은 커피를 다른 물로 마시고 맛을 비교하고 보는 것이다.너무 신기하다.

4. 둔감한 후각과 미각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취향을 형성할 것인가.3에서 말했듯이 나는 매우 둔감한 후각과 미각을 갖고 있다.그래서 향기와 맛에 대한 내 취향, 특히 향에 대한 선호는 내가 좋아하지 없는 것보다는 추억을 바탕으로 형성되고 있다.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맥주는 기네스나 코젤다ー크 같은 농색 맥주 계열이다.왜냐하면 이 같은 걸쭉한 흑맥주가 아니면 맥주가 다 거기서 느껴지는 때문이다.흑맥주를 마시는 것이 아니면 버드 와이저를 마신다.버드 와이저는 페이 라거계인데 버드 와이저의 맛이 좋아서가 아니라 러시아 여행에 가서 사귄 러시아인 친구가 버드 와이저만 술 친구로 그 추억을 좋아하고 버드 와이저를 마시게 된다.요즘은 다양한 칵테일을 맛 보고 생각하지만, 이전에는 거의 무조건 화이트 러시안과 블랙 러시안만 마셨다.이것도 러시아 친구가 칵테일에서 농담을 한 것을 생각 때문이다.5. 갑자기 회상하고 보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맥락지 않은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사진을 공개 ww나는 실은 nick과 가장 친했던지만 nick과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dima와 표도르는 아저씨와 해변에 놀러 간 사진이 많네… 그렇긴 dima는 러시아 해군?그래서 약 1년 후에 부산항에 배에서 와서 부산에도 한번 만난 적이 있다.1주일 혼자 떠났지만 영어를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불편했지만, 친구와 정말 많이 친해진 것이 아이러니다.러시아와 한국은 접점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지만, 러시아에서 한국 제품을 매우 많이 쓴다.버스도 다 한국 버스에서 도시락 라면이 국민 라면에서 삼성 폰도 정말 잘 쓴다.그래서인지 한국 사람 하면 모두 관심 갖어 주고, 러시아인은 표정으로 유명한 것에(수업 시간에 웃고, 길에서 눈에 맞았다고 웃거나 하면 제가 이상할까?생각한다)나에게 먼저 웃는 얼굴로 한국어를 걸어 주는 아주머니들이 난다.이 여행에 다녀온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모스크바에 가고 싶다는 꿈도 생겼고, 여행 뒤 잠시 러시아어를 배우기도 했지만 코로나와 전쟁의 여파로 아직 꿈을 이룰 약속이 없는 상태… 그렇긴 하나는 너무 놀란 점은 나는 러시아도 서양이라고 생각하고 유럽 여행에서 보는 개방적인 문화를 예상했지만 정말 폐쇄적이다.성과 담배에 관한 것 외에는 모두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다.러시아에는 자막이 없다.모든 영어 콘텐츠는 더빙으로 방송된다(그래서 아주 간단한 일상 영어 회화도 통하지 않는다).동생 사랑을 싫어하고 동성애를 드러내면 노상에서 폭행당하는 일도 있다.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확실하고 있어 결혼이 빠르다.정말 충격을 받은 것이 아래 사진에 제일 먼저 보이는 저 모래 사장에서 모래 장난을 하고 있어 여성 핀을 발견했다.나는 농담에서 표도르의 머리 가꾸어 주었는데, 정말 정색하고”나는 여자잖아.”이런 것이다.부끄러워서 나보다 어린 디마에 주려고 했지만 디마도 정색하고 하지 말라고 말했다.그 당시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러시아에서는 장난이라도 남자가 여자의 실핀을 들 용서되지 않는 행동이라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식당이나 어디에 들어갈 때, 한줄이라도 한줄이라도 없어도 남자가 항상 문을 열고 에스코트한다.장난기 가득한 나는 “이번에는 내가 열어 줄게!”라며 문을 열어 줬지만 모두가 당황해서 이번에는 괜찮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 그러지 말라고 했다.다른 사람들이 여자가 문을 열도록 내버려두면 남자(자기)를 욕 할지도 모른다고… 그렇긴(웃음)성에 관해서는 너무 관대하지만 해변에 놀러 갔을 때 표도르는 스킨십을 진하게 하는 커플을 가리키며 저 애들 뭔가 일어날 것 같다고 말하면서 해변에서 하는 섹스는 좋구나~라고 말한다.내가 깜짝 놀라며 한국에서 이렇게 하면 풍기 문란에서 경찰에 신고된다고 하면 모두가 놀라며 나에게 해변에서 섹스한 것 없는지 물었다.(…)ww… 그렇긴그리고 러시아에서는 공공 장소에서 스킨십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우리처럼 공공 장소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은 위법이라며 신고를 받아야 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우리니까 조용히 하자고 말했다.한국과 정반대로 놀랐다.실제 러시아 친구들이 한강 야구장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것이 제일 신기하다”라고 말했다.러시아에서는 남녀가 사귀고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동거를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왜 동거하지 않느냐고 듣는다고 한다.일주일인데 너무 많은 러시아 문화를 배우고 너무 즐겁고 재충전이 된 여행.

4. 둔감한 후각과 미각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취향을 형성해 나갈 것인가.3에서 말했듯이 나는 매우 둔감한 후각과 미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향과 맛에 대한 나의 취향, 특히 향에 대한 취향은 내가 좋아하지 않기보다는 추억을 바탕으로 형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맥주는 기네스나 코젤다크 같은 흑맥주 계열이다. 왜냐하면 이런 진한 맛의 흑맥주가 아니면 맥주가 다 거기서 느껴지기 때문이다. 흑맥주 마실거 아니면 버드와이저 마실래. 버드와이저는 페일러거 계열이라는데 버드와이저 맛이 좋아서가 아니라 러시아 여행을 가서 사귄 러시아인 친구가 버드와이저만 마시는 친구로 그 추억이 좋아서 버드와이저를 마시게 된다. 요즘은 다양한 칵테일을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예전에는 거의 무조건 화이트 러시안과 블랙 러시안만 마셨다. 이것도 러시아 친구들이 칵테일로 농담을 했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5. 갑자기 회상해보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맥락없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사진을 공개 ㅎㅎ 나는 사실 nick이랑 제일 친했는데 nick이랑은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dima랑 표도르라는 아저씨랑 해변에 놀러간 사진이 많네.. dima는 러시아 해군? 그래서 약 1년뒤에 부산항에 배로 와서 부산도 한번 만난적이 있어. 일주일 동안 혼자 떠났는데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 굉장히 불편했는데 친구들과 정말 많이 친해진 게 아이러니다. 러시아와 한국은 접점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지만 러시아에서 한국 제품을 매우 많이 사용한다. 버스도 다 한국 버스이고 도시락 라면이 국민 라면이고 삼성폰도 정말 많이 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 하면 다들 관심을 가져주고 러시아인들은 무표정하기로 유명한데 (수업시간에 웃거나 길에서 만났다고 웃으면 내가 이상할까?) 나에게 먼저 웃으며 한국어를 걸어주던 아주머니들도 생각난다. 이 여행을 다녀와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모스크바에 가고 싶다는 꿈도 생겼고, 여행 후 잠시 러시아어를 배우기도 했는데 코로나와의 전쟁 여파로 아직 꿈을 이룰 약속이 없는 상태… 한 가지 굉장히 놀란 점은 저는 러시아도 서양인 줄 알고 유럽 여행에서 봤던 개방적인 문화를 예상했는데 정말 폐쇄적이다. 성과 담배에 관한 것 외에는 모두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다. 러시아에는 자막이 없다. 모든 영어 콘텐츠는 더빙으로 방송된다(그래서 아주 간단한 일상 영어 회화도 통하지 않는다). 동생애를 너무 싫어해서 동성애를 드러내면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할 수도 있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확실히 정해져 있어 결혼이 빠르다. 정말 충격 받은 게 아래 사진의 제일 처음 보이는 저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를 하다가 여성 핀을 발견했다. 나는 농담으로 표도르 머리를 해줬는데 정말 정색하고 난 여자가 아니야.이런 것이다. 부끄러워서 나보다 어린 디마에게 해주려고 했는데 디마도 정색하지 말라고 했다. 그 당시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러시아에서는 장난이라도 남자가 여자 실핀을 꼽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행동임을 뒤늦게 알았다. 식당이나 어디에 들어갈 때 일행도 일행도 아니어도 남자가 항상 문을 열고 에스코트 해준다. 장난기 가득한 나는 이번엔 내가 열어줄게!그러면서 문을 열어줬는데 다들 당황해서 이번엔 괜찮은데 사람 많은 곳에서 그러지 말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이 여자가 문을 열게 내버려두는 남자(본인들)를 욕할까봐…(웃음) 성에 관해서는 굉장히 관대하지만 해변에 놀러갔을 때 표도르가 스킨십을 짙게 하는 커플을 가리키면서 쟤네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면서 해변에서 하는 섹스는 좋지~ 이런 거야. 내가 깜짝 놀라면서 한국에서 저러면 풍기문란으로 경찰에 신고된다고 했더니 모두가 놀라면서 나에게 해변에서 섹스한 적 없냐고 물었다.(…)ww··· 그러면서 러시아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스킨십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우리처럼 공공장소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은 불법이라며 신고를 받아야 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우리이니 조용히 마시라고 했다. 한국과 정반대여서 놀랐다. 실제로 러시아 친구들이 한강이나 야구장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게 가장 신기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는 커플이 사귀고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동거를 시작하게 되며 동거를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신기해하면서 왜 동거하지 않느냐고 묻는다고 한다. 일주일인데도 너무 많은 러시아 문화를 배워서 너무 즐겁고 재충전이 된 여행.

4. 둔감한 후각과 미각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취향을 형성해 나갈 것인가.3에서 말했듯이 나는 매우 둔감한 후각과 미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향과 맛에 대한 나의 취향, 특히 향에 대한 취향은 내가 좋아하지 않기보다는 추억을 바탕으로 형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맥주는 기네스나 코젤다크 같은 흑맥주 계열이다. 왜냐하면 이런 진한 맛의 흑맥주가 아니면 맥주가 다 거기서 느껴지기 때문이다. 흑맥주 마실거 아니면 버드와이저 마실래. 버드와이저는 페일러거 계열이라는데 버드와이저 맛이 좋아서가 아니라 러시아 여행을 가서 사귄 러시아인 친구가 버드와이저만 마시는 친구로 그 추억이 좋아서 버드와이저를 마시게 된다. 요즘은 다양한 칵테일을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예전에는 거의 무조건 화이트 러시안과 블랙 러시안만 마셨다. 이것도 러시아 친구들이 칵테일로 농담을 했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다.5. 갑자기 회상해보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맥락없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사진을 공개 ㅎㅎ 나는 사실 nick이랑 제일 친했는데 nick이랑은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dima랑 표도르라는 아저씨랑 해변에 놀러간 사진이 많네.. dima는 러시아 해군? 그래서 약 1년뒤에 부산항에 배로 와서 부산도 한번 만난적이 있어. 일주일 동안 혼자 떠났는데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 굉장히 불편했는데 친구들과 정말 많이 친해진 게 아이러니다. 러시아와 한국은 접점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지만 러시아에서 한국 제품을 매우 많이 사용한다. 버스도 다 한국 버스이고 도시락 라면이 국민 라면이고 삼성폰도 정말 많이 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 하면 다들 관심을 가져주고 러시아인들은 무표정하기로 유명한데 (수업시간에 웃거나 길에서 만났다고 웃으면 내가 이상할까?) 나에게 먼저 웃으며 한국어를 걸어주던 아주머니들도 생각난다. 이 여행을 다녀와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모스크바에 가고 싶다는 꿈도 생겼고, 여행 후 잠시 러시아어를 배우기도 했는데 코로나와의 전쟁 여파로 아직 꿈을 이룰 약속이 없는 상태… 한 가지 굉장히 놀란 점은 저는 러시아도 서양인 줄 알고 유럽 여행에서 봤던 개방적인 문화를 예상했는데 정말 폐쇄적이다. 성과 담배에 관한 것 외에는 모두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다. 러시아에는 자막이 없다. 모든 영어 콘텐츠는 더빙으로 방송된다(그래서 아주 간단한 일상 영어 회화도 통하지 않는다). 동생애를 너무 싫어해서 동성애를 드러내면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할 수도 있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확실히 정해져 있어 결혼이 빠르다. 정말 충격 받은 게 아래 사진의 제일 처음 보이는 저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를 하다가 여성 핀을 발견했다. 나는 농담으로 표도르 머리를 해줬는데 정말 정색하고 난 여자가 아니야.이런 것이다. 부끄러워서 나보다 어린 디마에게 해주려고 했는데 디마도 정색하지 말라고 했다. 그 당시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러시아에서는 장난이라도 남자가 여자 실핀을 꼽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행동임을 뒤늦게 알았다. 식당이나 어디에 들어갈 때 일행도 일행도 아니어도 남자가 항상 문을 열고 에스코트 해준다. 장난기 가득한 나는 이번엔 내가 열어줄게!그러면서 문을 열어줬는데 다들 당황해서 이번엔 괜찮은데 사람 많은 곳에서 그러지 말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이 여자가 문을 열게 내버려두는 남자(본인들)를 욕할까봐…(웃음) 성에 관해서는 굉장히 관대하지만 해변에 놀러갔을 때 표도르가 스킨십을 짙게 하는 커플을 가리키면서 쟤네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면서 해변에서 하는 섹스는 좋지~ 이런 거야. 내가 깜짝 놀라면서 한국에서 저러면 풍기문란으로 경찰에 신고된다고 했더니 모두가 놀라면서 나에게 해변에서 섹스한 적 없냐고 물었다.(…)ww··· 그러면서 러시아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스킨십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우리처럼 공공장소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은 불법이라며 신고를 받아야 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우리이니 조용히 마시라고 했다. 한국과 정반대여서 놀랐다. 실제로 러시아 친구들이 한강이나 야구장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게 가장 신기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는 커플이 사귀고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동거를 시작하게 되며 동거를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신기해하면서 왜 동거하지 않느냐고 묻는다고 한다. 일주일인데도 너무 많은 러시아 문화를 배워서 너무 즐겁고 재충전이 된 여행.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이때부터 나는 밝은 눈빛이 보였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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